안녕하세요.
이지온메일 관리자님들 반갑습니다.
어린시절 낳은 고등학생 두아이를 키우는 싱글맘입니다.
수없이 많은 사랑과 이별의 상처 끝에
2년전 직장에서 만난 그와 40가까이 된 나이에
다시 한번 순수한 사랑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만난지 2주만에 그는 사실 한달뒤 곧 수감될거라며
미안하다고 했고 저는 괜찮다고 어렵고 힘든일 늘함께하자고 했습니다. 곧 수감될줄 알았는데
불구속 재판진행으로
그는 2심 3심까지 1년이 걸렸고 저희는 함께살며
다툼도 있었지만 서로의 사정을 이해하고
뜨겁고 아름답게 사랑했습니다.
합의를 했지만 죄명이 무거워 결국 최종 구속이 확정되었고..
그가 수감된지 1년이 다 되갑니다.
지난 1년간 참 많이 울고 통곡하고
후회하고 자책하고 받아들이고
그를 응원하고 다시 사랑을 선택하기까지
수없이 많은 복합적 감정을 극복하고
다시한번 내면의 성장을 해나가며
그와 이지온 메일을 통해 소식을 주고 받았습니다.
이번달 가석방이 확정되어
늘 포인트 받으려 대충쓰던 후기였지만
오늘은 마지막으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후기를 써봅니다.
펜을 잡을 힘도 없던 저에게 가볍고 산뜻한
마음으로 카톡하듯 편지를 쓰며 무거운 마음을
날려버리게 됐고
이쁘고 다양한 편지지를 고르며 우울한
마음에 점점 미소가 번졌습니다.
그 동안 감사했습니다.